Je suis retourné à la signification de l'architecture et j'ai poursuivi mon histoire. J'ai acheté un livre et lu dans un café pendant un moment, j'ai vu les répétitions du chanteur Yevit, j'ai salué Areumi le chien, j'ai salué le propriétaire du café et de la librairie, et je suis allé à un hébergement proche pour un moment. Je suis allé prendre une douche. En raison de la météo humide, les vêtements que je portais depuis la moitié de la journée étaient mouillés comme du pain humide. Le concert a commencé à 20h00, mais j'ai pu entrer à partir de 19h00 et j'ai pu disposer de ma place en fonction de l'ordre d'arrivée, alors je suis revenu vers 19h10. Alors que la pluie commençait à bruiner, des imperméables étaient distribués à l'entrée de la cour pendant l'enregistrement.
Alors que je savourais le goût du maïs de Chodang et de la Budweiser à travers la paille fournie par le propriétaire du café, l'obscurité s'abattit sur nous. Les seules sources de lumière étaient la lueur provenant de la boutique de disques et les flammes vacillantes du feu de maïs, tandis que les derniers vestiges de la radiance du soleil brillaient sur le toit. Le spectacle a commencé peu de temps après et nous avons enfilé et retiré nos imperméables au gré des averses de pluie. Le maïs, les derniers rayons de soleil, le goût de la bière sur mes lèvres, la musique, le propriétaire de la librairie qui prenait des photos çà et là, et les anecdotes banales partagées grâce au microphone entre les chansons - tous ces éléments se sont fondus en un tout harmonieux. Normalement, je n'aurais peut-être pas été inspiré, mais le ciel gris transparent avant l'obscurité était plutôt charmant. En cet instant, ma compréhension de l'architecture a été mise à l'épreuve. Quelles techniques architecturales sont nécessaires pour faciliter efficacement le partage de moments de joie ?
Dans quelle mesure une structure magnifique, une façade époustouflante et une méthode de construction exceptionnelle peuvent-elles influencer l'atmosphère d'un espace ? Bien sûr, elles peuvent exercer une certaine influence - la forme de la cour, la différence de taille et de placement des fenêtres donnant sur la cour, l'interaction des regards entre l'extérieur du bâtiment et la cour - tous ces facteurs peuvent altérer l'atmosphère. Cependant, ce qui m'a vraiment secoué, c'est l'ordre des choses. L'architecture n'était pas l'élément principal dans cet espace. Elle était plutôt chargée d'orchestrer la création d'une atmosphère qui susciterait l'amour dans le cœur de tous les présents, de manière indirecte et avec finesse. De la même manière qu'un canal d'irrigation s'écoule dans un champ de riz le long d'un talus et qu'une rivière s'écoule vers la mer, l'architecture sert de talus. Ici, l'eau est synonyme d'homme.
다시 건축의 역할로 돌아가서 하려했던 이야기를 계속해보면, 책을 사고 카페에서 잠깐 읽다가 가수 예빛씨의 리허설을 보고, 강아지 아름이와 인사를 하고 카페의 사장님과 책방의 사장님과 인사를 하고 잠시 근처 숙소에 가서 샤워를 했다. 꿉꿉한 날씨 탓에 한나절 입은 옷이 습기를 먹은 빵처럼 눅눅해졌기 때문이다. 공연은 8시 시작이었지만 7시부터 입장할 수 있었고 오는 순서대로 자리를 정할 수 있었으므로 7시 10분쯤 다시 왔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다 말다 해 중정의 입구에서 입장확인을 하며 우비를 나누어주고 있었다.
카페 사장님이 구워주는 초당옥수수와 빨대를 꼽은 버드와이져를 마스크 너머로 홀짝홀짝 빨아먹고 있다보니 날이 금세 어둑해졌다. 레코드 샵 건물에서 나오는 빛과 옥수수를 굽는 불 말고는 모든 불이 꺼지고, 해가 진 후의 잔광이 지붕 위를 비추었다. 이윽고 공연이 시작되고 우리는 떨어지다 말다 하는 빗자락에 우비를 입었다 벗었다를 반복하며 공연을 보았다. 옥수수와 지고 남은 햇빛과 빨대를 통해 마시는 맥주와 그의 음악과 이곳저곳 출몰하며 사진을 찍는 책방 사장님과 곡과 곡 사이 마이크를 통해 말하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어렸을 때 콧잔등에 나비가 앉았었다 같은)이 하나로 섞였다. 평소라면 감흥없이 지나쳤을, 아예 어두워지기 전 투명한 회색 빛 하늘이 꽤 멋졌다. 순간 건축의 의미가 흔들렸다. 행복한 순간의 효율적 공유를 위해서는 어떤 건축적 기교가 필요할까? 멋진 구조와 멋진 파사드와 멋진 공법이 이 공간에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까? 물론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질 수는 있을 것이다. 그 중정의 형태와 건물에서 중정을 바라보는 창의 형태와 레벨의 차이, 건물의 외부와 중정과의 시선의 교류와 차단에 따라 그 분위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내 안에서 흔들린 것은 그 순서이다. 그 공간에서 건축은 첫 번째가 아니었다. 건축이 해야 할 일은, 그 곳에 있던 모든 이들의 가슴속에 사랑을 불러일으킬 만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둑을 따라 물길이 논으로 흘러들어오고, 강물이 바다로 향하는 것처럼 건축은 둑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물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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